비 온 뒤 더욱 깊어진 우리 주변의 봄 풍경 최근 봄 비가 내렸습니다. 그동안 제대로 된 비가 내리지 않았기에 시골 마을에서는 벌써 가뭄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비는 단비라고 합니다. 오늘은 점심을 먹고 청계천을 거닐었습니다. 사무실 주변에 멋진 곳이 있는데 나가보지 못하다가 큰 맘 먹고 갔습니다. 그런데 벌써 봄은 한창 우리에게 와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물이 오르기 시작하는 나뭇가지의 모습입니다. 벌써 새 순을 띄울 준비를 끝낸 것처럼 보입니다. 겨울철 황량한 바람이 불 때 이 나무는 분명 죽어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온통 갈색을 띄고 말라 있었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신비로움과 생존력을 보여 주는 나무입니다. 앞으로 예쁜 꽃을 보여 주길 바랍니다. 청계천에는 벌써 여러 사람들이 점심을 먹고 산책 중입니다. 흐르는 물 소.. 더보기 이전 1 ··· 92 93 94 95 96 97 98 ··· 1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