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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보험금 청구시 설계사와 상의후 진행해야 하는 이유

다쳐서 치료를 받았어요 ! 보험금 청구 하려구요 !

보험 가입 후 가장 좋은 때는 언제일까요 ? 바로 보험금을 받을 때입니다. 물론 보험금을 받기 위해 아프거나 다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실손 보험에 가입해 있을 때 다치면 치료비로 항상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

첫번째 경우는 집에서 계단을 내려오다가 발을 헛디뎌 굴러 넘어져서 다쳤습니다.

두번째 경우는 술집에서 옆 테이블에 있는 사람과 시비가 붙어 싸우다가 다쳤습니다.

위에 있는 2가지 모두 본인이 다쳐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위의 2가지 모두에 대해 보험사에서 치료비에 대한 보험금을 지급해 줄까요 ?

질문에 대한 답을 즉각적으로 아유와 함께 말할 수 있다면 보험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입 후 이용약관을 꼼꼼히 읽어보신 경우에만 가능한 일입니다.

위의 사례에서 두번쨰 경우는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폭행 떄문에 다쳤기 때문입니다.

이에 오늘은 보험금 과연 어떻게 청구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보험금 청구 시 설계사와 상의 후 진행 하세요 !

보험금 청구는 자신이 직접 해도 됩니다. 그러나 보험금 청구 서류에 기입한 내용에 오류나 오해가 있다면 이를 바로잡기 힘듭니다.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실손보험금의 경우 싸우는 과정에서 발생한 진료비는 보상해주지 않습니다. 자신이 계단에서 내려오다가 굴러 떨어진 경우처럼 어쩔 수 없이 발생한 경우가 주요한 보상 대상입니다.

다음의 경우에 사고 경위를 어떻게 써야 할까요 ?

친구와 집에서 돈 문제로 말 다툼 하다가 감정이 격해졌습니다. 기분 전환 하려고 밖에 나가려다가 계단에서 넘어져 다쳤습니다.

이때 사고 경위에 계단에서 내려오다가 넘어졌다고 하면 보험금 지급 대상이 됩니다. 그러나 넘어지기 직전 친구와 몸싸움을 했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어 사고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되었다면 보험금이 나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보험금은 그 원인 등을 자세히 따져 적정한 경우에만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따라서 보험금을 청구할 때는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설계사와 상의 후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보험금 청구서 사례입니다. 중간 부분에 있는 "사고(내원) 경위"의 작성이 중요합니다. 여기에 정확한 내용, 요건에 맞는 사유가 들어가 있을 때만 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습니다.


보험금 청구 시 다음 서류들을 준비 하세요 !

실손 보험에 따른 진료비 청구 시 병원이나 약국의 영수증이 필요합니다. 이는 설계사를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설계사가 도와 줄 수 있는 것은 "보험금 청구서" 작성 부분입니다.

따라서 병원에 갔다면 진료비 계산서 영수증을, 약국에 갔다면 약국 영수증(처방전)을 챙겨야 합니다.

만약 영수증 원본을 제출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통상 보험사들은 "원본 대조필"이라는 도장을 받아 올 것을 요구 합니다. 따라서 부득이하게 영수증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면 미리 병원이나 약국으로부터 "원본대조필" 도장을 받아 두시기 바랍니다.

이외에 보험금 청구서와 보험금 청구인의 신분증 사본도 필요합니다.


설계사는 여러분의 친구랍니다.

보험은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가입 후 나눠주는 이용약관을 보면 두툼한 책 한권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그러나 보험금 지급 시 이용약관에 들어 있는 내용이 중요한 판단근거가 됩니다. 갑자기 다쳤을 때 이용 약관을 꺼내어 일일이 내용을 찾아보기도 힘듭니다.

따라서 보험금을 청구해야 한다면 보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설계사와 상의 해 보세요. 여러 보상 경험을 갖고 있기에 상황에 맞게 좋은 조언을 해 줄 수 있습니다.

보험은 가입만큼이나 보상도 중요합니다. 가입시 정해진 범위 내에서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을 충분히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