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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당뇨병의 가족력, 합병증 발생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당뇨병은 고혈압과 함께 소리없이 찾아오는 손님 !

건강한 40대 초반 고객이 있었습니다. 이런 저런 궁금한 것도 물어보며, 중견 기업에서 한창 잘 나가는 직장인이었습니다.

한동안 연락이 뜸하다가 어느날 고객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홀쭉해진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요즘 웰빙 바람에 운동을 통해 몸무게를 줄인 것이라 지레 짐작하고 인사를 했습니다.

"운동 열심히 했나봐요 ? 날씬하고 멋져요 ^^"

그런데 고객의 반응이 좋지 않습니다. 사실은 자신이 아프다며, 당뇨병을 앓고 있다고 밝힙니다. 당뇨병에 걸려 몸무게가 감소된 것인데 체중을 얘기하며 밝게 인사했던 제가 갑자기 머쓱해졌습니다.

다행히도 고객이 미리 당뇨병에 대한 보장성 보험과 실손 보험을 들었기에 설계사로서 안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순식간에 사람을 변하게 만드는 것, 건강한 사람도 한 순간에 환자로 만드는 것이 당뇨병의 실체입니다.

그렇다면 당뇨병은 과연 얼마나 위험한 걸까요 ? 당뇨병에 맞서기 위해서는 어떤 대비가 필요할까요 ?

 

당뇨병은 가족력의 영향이 큰 질병입니다. 가족 중에 아팠던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

가족력이라 함은 자신의 조부모, 부모, 형제 중에 동일한 질병을 앓았던 사람이 2사람 이상 있었느냐로 판단합니다. 만약 동일한 질병을 앓았던 사람이 2명 이상 있다면 자신은 해당 질병에 대해 가족력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아래 표에 있는 것처럼 당뇨병 환자의 34.6%는 가족력을 갖고 있습니다.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10명 중 3명은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니 세삼 가족력의 중요성을 실감합니다.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2.9배나 됩니다.

따라서 당뇨병에 대한 대처나 대비를 위해서는 자신이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하 이미지 자료 출처: 삼성화재


당뇨병 환자는 계속 증가 추세입니다 !

당뇨병 가입자가 2008년에 170만명이었으나 2012년에는 220만명으로 증가 되었습니다. 2020년에는 무려 436만명으로 증가될 것으로 추정 됩니다.

이처럼 당뇨병 환자는 계속 증가되고 있습니다. 당뇨병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중대 질병이니 이에 대비해야 함을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당뇨병은 합병증 때문에 더 무섭습니다 !

국내의 당뇨병 환자 2명 중 1명은 합병증을 앓을 정도로 당뇨병은 합병증을 가져옵니다. 그렇다면 당뇨병의 합병증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

위험한 병으로 익히 들어온 실명, 심장질환, 신부전, 족부 절단 등입니다.

실명은 갑자기 눈을 멀어 앞을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심장이 안 좋아지는 심장질환, 콩팥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신부전도 발생될 수 있습니다. 족부 절단은 신체의 일부분을 잘라내야 하는 무서운 수술입니다.

아래의 그림은 당뇨병의 합병증 및 발병률을 그림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성인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을 제공하는 당뇨망막병증의 경우 당뇨병 합병증 발생 비율이 16.6%나 됩니다. 일반인 대비 당뇨병 환자의 족부 절단 발생 비율은 10.1배, 족부 괘양 발생 비율은 7.8배나 높습니다.

급성 뇌졸중의 발생 위험성은 5.2배,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성은 남성이 2~3배, 여성은 3~5배나 높아집니다.

이처럼 당뇨병을 앓게 되면 무서운 합병증의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당뇨병은 한번 걸리면 치료하기 쉽지 않은 위험한 병입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다면 평소 철저한 관리를 통해 당뇨병 발병을 방지해야 합니다.

어쩔 수 없이 당뇨병을 앓게 된다면 약 복용, 식단 관리 등을 통해 혈당 관리를 해야 합니다. 투병 기간이 증가 될수록 당뇨병의 합병증까지 찾아 옵니다. 본인도 힘들고 치료비, 생활비, 간병비 등 경제적 부담이 급격히 증가되어 가족 모두가 어렵게 됩니다.

따라서 자신의 건강 관리와 더불어 당뇨병 등이 가져올 수 있는 미래의 위험에 대비해 보장성 보험의 가입도 꼭 챙겨야 합니다.

당뇨병으로 진단 받고 나면 보험 가입이 어려우니 발병 전 건강할 때 미리 미리 가입해 두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준비된 위험에 대비할 것이냐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