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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그릇된 당뇨병 상식이 가져 올 위험한 미래


당뇨병 위험하긴 한데 조심하면 돼 ! 걱정없어 ~

아는 어르신과 최근에 나눈 대화 내용입니다. 이 분은 특별히 운동을 하지 않으십니다. 60대 중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마른 체형을 갖고 계신 멋진 분입니다.

이 분이 말씀하시는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당뇨병은 뚱뚱한 사람들이나 걸리는 거야! 난 말랐으니 당뇨병 걸릴 걱정은 없다구 ..."

"난 단 음식은 잘 안 먹어. 무설탕이라 씌여 있는 제품들만을 먹거든"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들이 뚱뚱하고 단 음식을 좋아 하기에 이 어르신의 주장이 왠지 설득력 있게 다가 옵니다. 이 어르신은 과연 당뇨병으로부터 안전 할까요 ? 알고 계신 지식이 정확한 것일까요 ?

당뇨병과 음식에 대한 알쏭달쏭한 궁금증들, Image source: Office clip art


당뇨병에 대한 상식을 점검해 보세요 !

다음은 헷갈리기 쉬운 당뇨병 관련 질문들입니다. 각 질문에 대해 답을 한 후 하단의 설명 글을 통해 몇개나 맟추셨는지 점검 해 보세요. 당뇨병에 대한 상식 수준을 점검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번호

질문 사항

답변

 1

 당뇨병은 살이 많이 찐 사람들만 걸린다 ?

 

 2

 당뇨병 약은 계속 복용해야만 한다 ?

 

 3

 당뇨병 환자는고기를 먹으면 안 된다 ?

 

 4

 당뇨병 합병증은 당뇨병이 중증 이상으로 심한 경우에만 발생된다 ?

 

 5

 젊은 당뇨병 환자는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없다 ?

 

 6

 당뇨병 환자는 무가당, 무설탕 식품은 먹어도 된다 ?

 


당뇨병은 살이 많이 찐 사람들만 걸린다 ?

마른 체형의 사람들도 당뇨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외견상 말라 보이나 실제로는 복부 비만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른바 마른 비만을 겪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하면 마른 비만인지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날씬하나 배만 볼록 나와 복부 비만이라면 당뇨병의 발병 가능성에 대해 고민해야 합니다. 소리없이 다가오는 것이 당뇨병이기에 벌써 가까이 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 약은 계속 복용해야만 한다 ?

당뇨병에 걸렸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혈당 관리입니다. 적정 혈당 유지를 위해 당뇨병 약을 먹습니다.

만약 당뇨병 약을 먹고 혈당이 정상적인 범위로 유지 된다면 약 복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의사의 판단에 따라 혈당 관리가 잘 된다면 일정 기간 약을 전혀 먹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약을 먹기 시작하면 계속 먹어야 된다는 우려 때문에 식이 요법만을 고집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당뇨병 약을 계속 복용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뇨병 환자는고기를 먹으면 안 된다 ?

당뇨병이 찾아 왔을 때 고기 등의 육류 섭취를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당뇨병과의 힘든 싸움에서 체력이 저하되면 오히려 나쁩니다.

당뇨병을 앓을 때 중요한 것은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입니다. 특정 음식만을 먹는 편식을 하지 않아야 된다는 의미입니다.

고기 역시 많은 양을 먹으면 문제가 되나 적정량을 유지하면 좋습니다. 음식을 균형있게 잘 먹고 운동을 통해 체지방은 줄이고 근육량을 늘려 보세요. 당뇨병 혈당 관리에 좋은 방법입니다.


당뇨병 합병증은 중증 이상으로 심한 경우에만 발생된다?

당노병이 무서운 것은 왜일까요 ? 여러가지 무서운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당뇨병은 소리없이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앓고 있더라도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 치료 시기를 놓치고 합병증까지 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으나 당뇨병을 앓는 경우 합병증은 동시에 찾아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신이 당뇨병 초기라 하여 합병증이 오지 않을 것이라 판단하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젊은 당뇨병 환자는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없다 ?

바로 위에서 설명했던 것처럼 당뇨병의 합병증은 언제라도 찾아 올 수 있습니다. 한창 혈기 왕성한 젊은 나이에 당뇨병이 있다면 합병증 발생 가능성에 대해 우려해야 합니다.

오히려 젊기에 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찾아와도 젊은 혈기에 이를 알아채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젊은 당뇨병 환자라 하여 합병증 발생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뇨병 환자는 무가당, 무설탕 식품은 먹어도 된다?

우리가 먹는 식품들에는 단맛을 내는 여러가지 과당이나 조미료, 감미료가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무설탕, 무가당 식품, 제품이라 하여 당뇨병 환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는 없습니다.

무설탕, 무가당 음료수라 하나 함께 들어있는 다른 성분들 때문에 혈당 관리에 실패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무가당, 무설탕 식품, 제품이더라도 표기된 성분 내용을 꼼꼼히 살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살이 빠진 젊은 친구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젊은 나이에 그가 당뇨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고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소리소문 없이 찾아오는 당뇨병 ! 당뇨병에 대한 자신의 상식 수준을 점검해 보시고 건강 관리, 미래 대비를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불확실한 미래는 준비와 대비하는 자에게만 행복함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