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전철에 비친 인생의 변화된 모습 피곤함에 찌든 직장인들의 퇴근길 ! 오늘 전철을 타고 퇴근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전철의 움직임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며 몸을 맡깁니다. 사람들이 마치 음료수 박스 안의 유리병처럼 느껴집니다.. 오늘 하루도 힘들게 일했을 그들은 집에 도착해야 비로소 휴식을 취할수 있을 듯합니다. 그러나 조금 더 생각해 보니 그렇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집에 도착하면 배우자가, 아이가, 부모님이 그들을 반겨줄 것입니다. 쏟아지는 하품과 피곤 속에서도 그들은 하회탈 같은 인자한 미소를 지으면서 그들의 가족을 만날 것입니다. 하루종일 남편을 기다렸을 아내와는 대화를, 아이들과는 놀아줘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의무감이 아닌 가족과의 재회에 대한 반가움의 또다른 표현일 것입니다. 이들은 누구일까요 ? 그들은 바로 우리의 곁에 있는.. 더보기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105 다음